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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코로나19로 밀린 버스 퍼레이드, 과연 가능할까.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뒤늦게나마 퍼레이드를 열 길이 생겼다. 영국 정부는 22일(한국시각) 4단계에 걸쳐서 6월 21일까지 봉쇄를 모두 해제하는 내용의 로드맵을 발표했다. 6월 21일에는 클럽이 영업을 재개하고 결혼식 인원 제한 등과 같은 법적 규제가 모두 없어진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2개월 가까이 지속될 것이란 사실은 알지 못했을 것이다. 리버풀이 2021년 6월 버스 퍼레이드를 열 수 있게 됐다. 다만, 6월이 되면 2020~2021시즌 EPL 경기도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다. 현 상황에서 리버풀은 챔피언 자리를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올 시즌 우승 가능성이 있는 팀들의 팬들이 리버풀의 버스 퍼레이드 계획을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리그 25경기에서 승점 40점을 쌓으며 6위에 랭크됐다. 1위 맨시티(승점 59)와의 격차는 무려 19점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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