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하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수원은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개막 2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2013년 개막전에서 성남을 2대1로 잡았다. 2라운드에서는 강원을 1대0으로 꺾은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개막전에서는 다소 주춤했다. 2014년(제주 0대1), 2015년(울산 0대2), 2016년(성남 0대2) 연달아 개막전에서 고개를 숙였다. 2017년 서울과의 '슈퍼매치' 개막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을 쌓았다. 그러나 2018년(전남 1대2), 2019년(울산 1대2), 2020년(전북 0대1) 패배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