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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가 6월로 연기된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안방에서 치를 수 있게 됐다.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은 2019년 9월 시작됐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 연기됐고, 올해 3월 예정된 경기도 일부 조를 제외하고는 열리지 못했다. AFC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 대신 조별리그를 한 나라에서 집중적으로 치르기로 하고, 개최지 신청을 받았고, H조에서 한국의 개최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코로나19 위기 속에 이동, 원정, 격리의 부담을 덜게 됐다. 한국은 H조 2차 예선에서 2승 2무(승점 8)로 한 경기를 더 치른 투르크메니스탄(3승 2패·승점 9)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A조(시리아, 중국, 필리핀, 몰디브, 괌) 경기는 중국에서, B조(호주, 쿠웨이트,요르단,네팔, 대만)는 쿠웨이트에서 열린다. C조(이라크, 바레인, 이란, 홍콩, 캄보디아)는 바레인, D조(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예멘, 팔레스타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각각 조별리그가 열린다. E조(카타르, 오만, 아프가니스탄, 인도)는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에서, F조(일본,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미얀마, 몽골)에서, G조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는 아랍에미리트에서 격돌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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