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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LAFC(로스앤젤레스 FC)로 이적을 완료할 경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SL)의 엄격한 기준을 따라야 한다. 미디어가 간판스타 손흥민에 집중할 것이기에 축구 외적으로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을 수 있다.
매체는 "손흥민이 LAFC 이적을 완료할 경우 MLS 전반에 적용되는 미디어 관련 규정에 따라 상당한 수준의 미디어 활동을 소화해야 한다"라며 "MLS 규정에 따르면 리그 공식 중계사와의 계약에 따라 각 팀은 지정된 선수들이 경기 후 미디어 인터뷰에 반드시 응하도록 보장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선수들은 최소 15분간 개별적으로 리그 홍보 콘텐츠 및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해야 할 의무가 있다"라며 "예외는 단 한 명, 리오넬 메시뿐이다. 그는 이와 관련해 별도의 비공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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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LAFC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손흥민의 전 동료인 위고 요리스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흥민이 이적을 마치면 클럽 내 최고 연봉 선수는 손흥민으로 바뀐다.
요리스와 손흥민의 재회는 많은 관심을 끌 전망이다. 두 선수는 지난 2020년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전 하프타임에 몸싸움을 하는 등 충돌한 것으로 유명하다. LAFC에서도 또 한 번 충돌하는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