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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첼시가 얼링 홀란드 영입을 위해 티모 베르너 처분도 고려하는 듯 하다.
문제는 이적료이다. 홀란드는 지난해 1월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 48경기에 나와 47골을 넣었다. 거의 경기당 1골을 넣었다. 올 시즌도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런 맹활약에 이적료는 천정부지로 올라있다. 현재 시장 가치는 1억 파운드에 육박한다. 첼시가 그리고 있는 홀란드 영입 전략은 '선수+이적료'이다. 홀란드를 데려오면서 티모 베르너를 내주는 것. 이를 통해 지불해야할 이적료를 깎고 싶어한다. 베르너는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왔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리그에서 5골-5도움에 그치고 있다. 투헬 감독은 베르너 대신 지루에게 기회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
투헬 감독 입장에서는 베르너의 기량을 되살려야 하지만 그게 쉽지 않다면 매각하는 것도 방법중에 하나이다. 첼시는 베르너를 데려오기 위해 475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이정도의 돈만 다시 뽑아낼 수 있다면 충분히 홀란드 영입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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