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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보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원한다.'
단, 유벤투스 내에서 호날두는 '계륵'이다.
그의 주급은 약 50만 파운드(7억5000만원)이다. 유벤투스는 코로나 직격탄을 맞으며 그의 연봉에 엄청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칼 같이 거절했다. 현지매체에서는 '호날두를 데려오느니 음바페에 집중하겠다'는 굴욕적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이적을 지난해 여름부터 추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를 데려오고 싶어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애정을 그동안 드러냈다. 하지만, 투토 스포르트는 17일 '호날두는 이번 여름 유벤투스를 떠나면 레알 마드리드보다 맨유를 더 선호한다(Cristiano Ronaldo, 36, is more likely to rejoin Manchester United than return to Real Madrid if he leaves Juventus this summer)'고 보도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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