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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플래시 인터뷰를 봐라. 다시 말하고 싶지 않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잔뜩 심통이 난 얼굴이었다. 경기 총평을 요청하자 "(경기 직후 열리는 TV와의)플래시 인터뷰를 돌려보라. 그 때 한 말 이상 새로울 것이 없다. 난 다시 똑같은 말을 되풀이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패배의 원인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이기기 위해 경기를 하라고 했다. 비기거나 1골차 패배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지 말라고 했다. 0-0으로 전반을 끝마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다. 경기를 임하는 자세에 대한 문제"라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디나모 자그레브는 태도가 남달랐다. 그들은 자신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대단한 팀이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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