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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하나시티즌이 두 명이 퇴장당한 FC안양을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바로 이어진 코너킥에서 아쉬움을 털어냈다. 왼쪽 코너에서 에디뉴가 짧게 내준 공을 이진현이 잡아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박진섭이 골 지역 정면에서 솟구쳐 올라 헤딩으로 안양 골문에 꽂아 넣었다. 박진섭은 시즌 첫 득점, 이진현은 첫 도움을 올렸다.
안양은 후반 시작하며 최민서를 빼고 조나탄을, 후반 8분에는 하승운을 빼고 김경중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꿔 보려 했다. 수적 열세에도 잘 버텨나가던 안양은 후반 32분 백동규의 퇴장으로 추격의 동력을 완전히 잃었다. 볼 경합 과정에서 백동규가 대전 이종현의 다리를 밟았고 애초 옐로카드를 꺼냈던 주심은 '온 필드 리뷰'를 거쳐 레드카드로 바꿨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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