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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설적인 골잡이 뤼트 판 니스텔로이(이하 판 니)가 200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득점왕 도전에 실패한 사연을 공개했다.
해당시즌 아스널 리버풀에 밀려 리그를 3위로 마친 맨유는 2002~2003시즌 리그 우승을 탈환했다. 그리고 판 니는 25골을 넣으며 24골을 만든 앙리를 제치고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판 니는 2006년까지 맨유에서 뛰다 레알 마드리드(2006~2010년) 함부르크(2010~2011년) 말라가(2011~2012년)를 거쳐 2012년 은퇴했다. 맨유에선 박지성, 함부르크에선 손흥민과 인연을 맺었다. 네덜란드 대표로 A매치 35골(70경기)을 기록한 그는 2019년부터 네덜란드 대표팀 코치로 재직 중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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