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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매우 행복하다."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0-3으로 밀리는 경기를 하다 3-3 동점으로 경기를 마치는 과정, 외데가르드가 맹활약하자 "수줍고 겸손한 줄 알았는데, 그라운드에만 서면 돌변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르테타 감독은 계속해서 구단에 그의 완전 영입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외데가르드도 아스널 생활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외데가르드는 노르웨이 매체 'VG'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팀에서 안정을 찾는다고 여러 번 말했다. 하지만 찾지 못했었다. 안정을 찾는 게 중요하다. 나는 아스널에서 즐기고 있으며 매우 행복하다. 여기가 좋다"고 했다.
외데가르드가 아스널로 완전히 건너오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최근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복귀시킬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레알과 외데가르드 사이에 타 팀 완전 이적 조항에 이적료로 무려 3억파운드(약4670억원)가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팀도 지불하기 힘든 금액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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