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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근본', 10년 연속 시즌티켓 가격 동결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1-03-25 04:42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 클럽 맨유가 시즌티켓 가격을 동결했다.

맨유의 매니징 디렉터 리차드 아널드가 24일 이같은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아널드는 "팬들은 올드 트라포드(홈구장)로 돌아오는 날을, 우리는 팬들이 그곳으로 돌아오는 것을 그리워한다. 계속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계획을 세우겠지만, 우리는 이것이 새로운 출발이 될 것이고, 오랫동안 기다린 정상의 단계가 될 거란 낙관적인 전망으로 우리의 시즌 티켓 보유자들을 위한 다음시즌 계획을 발표한다. 한동안 티켓팅 정책의 근간을 이룬 공정성에 대한 지속적인 약속의 일환으로, 시즌티켓 가격은 2021~2022시즌 동결됐다"고 밝혔다.

맨유은 이로써 10년 연속 올드 트라포드 일반석의 시즌티켓 가격을 동결시켰다. '더 선'은 '맨유의 이번 결정으로 티켓 소지자들이 추가적으로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게 생겼다'고 밝혔다. 아널드는 최대한 이른 시점에 팬들이 경기장에서 맨유 경기를 직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9라운드 현재 승점 57점으로 맨시티(71점)에 이은 2위를 달리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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