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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스페인이 다니 올모의 극장골로 월드컵 예선 첫 승을 거뒀다.
조지아는 스페인을 계속 막아냈다. 그리고 한 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43분이었다. 역습을 펼치는 상황에스 키테이시빌리가 측면으로 패스를 찔렀다. 이 패스를 잡은 크바라츠켈리아가 그대로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스페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티네스와 올모를 넣었다.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9분에는 티아고 알칸타라까지 집어넣었다. 허리를 든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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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동점이 되자 볼점유율을 높였다. 계속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20분에는 요렌테를 넣었다. 조지아는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을 노렸다. 솅겔리아, 베리제 등을 넣으면서 역습에 힘을 실었다.
스페인은 후반 41분 오른쪽을 공략했다. 컷백이 나왔고 요렌테가 패스했다. 페드리가 슈팅했지만 수비진에 막히고 말았다.
결국 스페인은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추가시간이었다. 스페인이 역습을 펼쳐나갔다. 결국 올모가 대포알같은 중거리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승골이었다. 이것으로 스페인은 월드컵 예선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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