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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일본 축구 A대표팀 '사무라이 블루'가 몽골 상대로 14골을 폭발시켜,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일본 매체들은 보도했다. 일본 축구의 역대 월드컵 아시아예선 최다 득점 기록이다. 종전 1997년 마카오 상대로 두 차례 10골(10대0)을 뽑았는데 그 기록을 이번에 뛰어넘었다.
일본은 30일 일본 치바에서 벌어진 몽골과의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F조 경기서 14대0 대승을 거뒀다. 5전 전승의 일본은 조 선두를 질주했다.
정예 멤버를 내세운 일본은 전반에만 5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전반 13분 미나미노의 첫골을 시작으로 오사코(전반 23분) 가마다(전반 26분) 모리타(전반 33분)의 연속골에 이어 전반 39분 상대 자책골 행운까지 따랐다.
일본은 최근 요코하마에서 한국 태극전사들과의 친선 A매치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일본은 유럽파를 대거 차출했고, 한국은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등 주력 유럽파들이 뛰지 못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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