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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엎친 데 덮친 격, 세징야 부상까지….
세징야는 설명이 더 필요 없는 대구 공격의 핵심. 세징야가 있고, 없고는 하늘과 땅 차이다. 때문에 세징야의 부상 상태가 어떤지에 대구는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었다.
세징야는 7일 경과 관찰을 위해 휴식을 취했고, 8일 검진을 받았다. 대구 입장에서 다행인 건 근육 파열과 같은 중상은 피했다는 것. 다만, 통증을 유발하는 손상이 있어 약 2주간은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일정대로라면 10일 강원FC전과 17일 FC서울전 결장이 예상된다.
그래도 성남전에서 무리시키지 않고 경기 도중 냉철한 판단을 해 큰 부상을 막았다는 걸로 위안을 삼고 있다. 대구 관계자는 "회복 속도가 빠르면 서울전은 출전 여부를 타진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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