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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최하위' 수원FC가 희망의 불씨를 키운다.
이 약점을 해결해 줄 이영재와 한승규가 돌아온다. 두 선수는 이번주까지 재활을 마무리하고 주말 강원전 출격 대기한다. 그야말로 천군만마다. 수원FC는 올 시즌 득점 부재로 고생 중이다. 9경기를 치르는 동안 6골에 그쳤다. 리그 최소 득점이다. 당연히 순위도 최하위로 추락했다. 물론 오심 논란이 겹친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골이 터지지 않으며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득점력 부재의 가장 원인은 역시 최전방 화력 저하다. 라스의 부진, 양동현의 부상 등이 겹쳤다. 하지만 이들에게 양질의 패스를 넣어줄 공격형 미드필더의 부재도 한 몫을 했다. 김준형이 중앙에서 고군분투했지만, 그는 기본적으로 경기를 풀어주는 유형의 선수가 아니다. 이영재는 정교한 왼발을 앞세워 창조적이고, 정확한 패스를 장기로 한다. 한승규는 예상치 못한 침투로 공격진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창의성과 득점력을 겸비한 이영재와 한승규의 복귀로, 수원FC는 다시 한번 도약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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