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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슈퍼리그 창설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새로운 리그에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FIFA와 UEFA, 각국 축구협회, 리그 사무국, 정부 등이 강력하게 반대 의사를 밝혔다. UEFA는 ESL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자국 및 유럽 대회 출전을 금지시키겠다고 경고했다. FIFA도 참가하는 선수의 월드컵 출전 기회를 박탈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이런 상황에서 울버햄튼의 공격수 포덴세는 자신의 올림피아코스 시절 챔피언스리그 경기 사진과 함께 "지단의 발리슛, 카카의 단독 골, 아테네에서의 리버풀, 솔샤르의 바르셀로나 결승전, 시도로프 우리가 돈으로 살 수 없는 순간들이 있다 (The some things we just can't really pay for it)"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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