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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자신의 단일시즌 리그 최다골 기록을 세운 손흥민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사우샘프턴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빌드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손흥민도 수비의 집중 견제를 받아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오리에가 올린 정확한 크로스를 원터치로 문전 앞에 있는 은돔벨레에게 연결했지만, 공은 뒤로 흘렀다. 모우라가 슈팅했지만 공은 높게 떠 골대를 넘어갔다.
후반 30분 손흥민이 역전골을 터트렸지만 VAR판독 끝에 취소됐다. 레길론이 올린 크로스를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사우샘프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주심의 온필드 리뷰 끝에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모우라가 슈팅을 피하려고 했던 움직임이 공에 관여한 것으로 판정했기 때문이다.
후반 43분 레길론이 페널티라인에서 상대 수비의 태클에 쓰러져 프리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으로 정정 됐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성공시켜 리그 15호골이자 자신의 단일시즌 리그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경기 종료 후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동점골의 주인공 가레스 베일이 8.8점을 받아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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