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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돌아버리겠다."
토트넘은 지난달 19일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이번 시즌 잔여 경기는 라이언 메이슨 임시 감독으로 이끌기로 했다. 대신 새 시즌부터 팀을 이끌 사령탑을 물색 중이다. 그런데 이미 수많은 감독들이 고사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하마평에 오를 때마다 거절했다. 로저스(레스터시티) 텐 하그(아약스) 등이 현 소속팀에서 계속 일하고 싶다고 했다. 일부에선 토트넘이 접촉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감독들이 매체에서 자신들의 이름을 제기할 때마다 먼저 거부하고 있다. 마치 토트넘 사령탑이 '독이 든 성배' 처럼 인식돼 가고 있다.
파커 감독도 마찬가지다. 현재 풀럼 사령탑인 그는 선수 시절 토트넘에서 두 시즌을 뛰었다. 또 지도자로 토트넘 U-18 팀 상비군을 이끌기도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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