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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유벤투스 아성을 무너트리고 11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오른 인터밀란의 팀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우승 보너스를 쏴야할 상황에서 팀 재정 상태가 좋지 못해 밀린 두달치 선수들의 월급을 포기해달고 요청했다. 대주주 중국 쑤닝그룹 회장의 아들 스티븐 장 인터밀란 회장이 선수들을 직접 만나 제안했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에 따르면 인터밀란 구단은 선수들의 밀린 월급 2020년 11월과 12월분을 포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선수들은 그 제안에 즉답을 하지 않았다. 이 매체는 선수들이 그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 경우 인터밀란은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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