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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노래와 함성 소리가 멈추지 않았다. 첼시와 레스터시티의 2020~2021시즌 FA컵 결승전이 열리는 영국 런던 웸블리 앞은 축제 그 자체였다.
런던을 연고로 하는 첼시팬들은 대부분 전철을 이용했다. 메트로폴리탄라인과 쥬빌리 라인이 함께 쓰는 웸블리파크 역에 내리면 바로 올 수 있다. 첼시 홈구장에서 가까운 웨스트브롬턴 역에서 오버그라운드를 타면 웸블리 센트럴 역까지도 한 번에 온다. 첼시는 9번째 우승을 노린다. 2018년 우승 이후 3년만의 우승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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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첼시는 케파, 아즈필리쿠에타, 티아고 실바, 뤼디거, 제임스, 캉테, 조르지뉴, 알론소, 지예흐, 마운트, 베르너를 선발로 내세웠다. 레스터시티는 슈마이켈, 포파나, 에반스, 쇠왼주, 카스티뉴, 틸레망스, 은디디, 토마스, 페레스, 이헤아나초, 바디를 선발로 출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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