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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의 울버햄턴전 경기력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다.
경기 후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에 대해 평범한 평가를 내렸다. 풋볼런던, 이브닝스탠다드, 인디펜던트 등은 손흥민에게 평점 6을 부여했다. 평가도 전체적으로 '빌드업과 수비에 많이 가담했다. 슈팅이 파트리시우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전체적으로 공격에서는 임팩트가 없었다'는 식이었다. 이 날 손흥민은 폭발적인 모습 보다는 연계와 포지션 플레이에 힘을 싣는 모습이었다. 슈팅 1개 밖에 하지 못한 부분도 아쉬울 수 있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출신 해설위원의 평가는 달랐다. 맨시티와 애스턴빌라 등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던 마이카 리차즈는 이 날 경기 후 방영된 BBC의 매치오브더데이(MOTD)에서 손흥민을 칭찬했다. 후반 날카로운 역습 장면을 보여주면서 "손흥민의 움직임을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 정말 목이 빠져라 역습에 가담했다. 운이 없어서 골이 안 됐지만 골만큼의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칭찬했다. 그만큼 손흥민의 활동량과 적극성을 칭찬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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