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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20·발렌시아)이 현 소속 구단 스페인 발렌시아의 새 계약 제안을 거부한 채 귀국 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강인은 김학범 감독의 올림픽대표팀 6월 소집 명단에 뽑혔다. 김학범 감독은 이강인을 첫 발탁했다. 6월 제주도 소집 훈련 및 가나와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이강인의 경기력과 팀내 쓰임새를 체크하겠다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강인의 장점을 잘 살린다면 충분히 올림픽 대회 레벨에선 통한다고 보고 있다.
이강인이 올림픽 출전 최종 엔트리에 뽑혀 메달을 딴다면 병역 특례를 받아 군복무를 해결할 수 있다. 스페인 매체들도 한국 선수들의 '병역의 의무'를 잘 알고 있다.
스페인의 또 다른 매체 엘데스마르케도 이강인이 도쿄올림픽 출전으로 발렌시아의 프리시즌 준비에 빠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의 직전 우에스카전이 발렌시아 선수로 뛴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고 해석했다. 현재로선 이강인의 발렌시아의 미래는 분명하지 않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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