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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메달에 키스하는 펩 과르디올라.'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맨시티는 올 시즌 포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만 3회를 달성했으나 유독 유럽챔피언스리그 트로피와는 인연이 없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1년 이후 챔피언스리그 트로피에 계속 도전중이다. 올 시즌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지만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갖가지 이야기들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의 준우승 메달 키스가 화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쓰라린 패배 후 선수단을 이끌고 시상대에 올랐다. 메달을 목에 건 후 뜻밖에 소중하게 입을 맞추는 키스 세리머니를 했다. 유로파리그 준우승 후 메달을 걸었단 벗어던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펩 사기올라(Pep Faudiola)가 2위 메달에 키스했다' '솔샤르 감독은 메달을 벗어던졌는데 펩은 키스를 하고 있다' '펩이 얼굴에 미소를 띤 채 루저 메달에 키스를 하고 있다''루저 메달에 키스하는 펩, 그가 어째서 세계 최고의 감독인지 다시 한번 얘기해달라' 등등 팬들의 댓글이 잇달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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