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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 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유럽 진출의 꿈을 드디어 이루는 걸까.
보도 내용은 퍽 구체적이다. 'Sic Noticias'는 '두 가지 옵션이 있다. 올 여름 즉시 이적을 발동한 뒤 선수를 2022년 1월까지 사수올로로 옵션 없이 임대 보내는 방식과 베이징에서 계약기간을 모두 채운 뒤 내년 1월 이적료 없이 유벤투스에 합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1년 12월까지로 알려졌다.
김민재를 영입하는 게 다음시즌 전력보강 차원이라는 설명을 더했다.
2017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데뷔한 김민재는 2019년 1월 베이징으로 이적했다. 지난해 여름 라치오, 포르투, 토트넘, 아약스, PSV 에인트호번 등 다수의 유럽팀과 연결됐지만, 베이징에 잔류했다.
세리에A 9연패를 내달리다 2020~2021시즌을 굴욕적인 4위로 마감한 유벤투스는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을 한 시즌만에 경질하고 과거 유벤투스를 이끈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선임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김민재는 알레그리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조르지니오 키엘리니, 레오나르도 보누치 등 스타선수들과 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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