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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 플레이메이커 해리 윙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나.
윙크스는 2016년 토트넘에 입단한 뒤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선수로 지목되며 승승장구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20세부터 주전이 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엔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고, 일찌감치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발탁됐다.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스와 중원에서의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 강점인 선수다.
하지만 조제 무리뉴 전 감독이 팀에 부임하며 설 자리를 잃었다. 윙크스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윙크스의 자리에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라는 붙박이 주전이 등장했다.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났고, 라이언 메이슨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에는 주전으로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토트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이번 유로 대회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탈락했다. 때문에 이번 여름 그가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윙크스와 토트넘의 계약은 아직 3년 이상 남아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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