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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무승부 아쉽지만, 10경기 연속 무패 만족한다."
이 감독은 경기 후 "날씨가 더웠다. 체력, 집중력이 빨리 떨어지며 우리 조직력을 견고하게 유지하지 못했다. 우리가 선제골을 넣고,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상대에게 많은 찬스를 내준 부분이 아쉽다.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했다. 수고했다. 오늘 경기 비긴게 아쉽기는 하지만, 10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달리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이어 "전반기를 잘 마쳤다. 4위라는 순위에 만족한다. 선수들이 잘해 이 자리까지 왔다. 우리 팀 뎁스가 약하다, 특정 선수들이 너무 많이 뛴다 하지만 철두철미하게 준비하면 추후 연패 위기 등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지치지 않고 같이 싸워준 것에 감사하다. 지금의 위치는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올라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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