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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시티는 지난 1일 잉글랜드 4부 소속 스티브니지 소속의 13살짜리 유망주를 영입했다.
맨시티가 스티브니지 구단에 45만 파운드(약 7억원)를 이적료 개념으로 지불했다는 소식을 들은 팬들의 반응은 크게 둘로 나뉘었다. "축구계가 미쳐 돌아간다" "내 아들 나이가 그 정도인데, 7억을 쓴다고?"라는 식으로 황당해하는 팬이 있는가 하면, "만수르 구단주에겐 껌값 정도일건데, 뭘"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팬도 있었다.
'미러'는 "이번 딜은 유스 축구계를 뒤흔들었다. 13세 이하 팀에서 뛰는 유망주 수비수에게 45만 파운드 가량을 지불한다는 것은 놀라울 따름"이라고 적었다.
맨시티의 모회사 개념인 시티 풋볼 그룹은 최근 전세계 유망주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4월 '포스트 네이마르'로 불리는 카이키(17·플루미넨세)를 품었다.
같은 팀의 2003년생 동갑내기 미드필더 메티뉴 영입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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