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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골키퍼, 프로 생활을 처음 시작한 고향으로 돌아가나.
부폰은 많은 나이지만 아직 은퇴할 의사가 없다.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부폰이 세리에B의 파르마와 2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파르마는 26년 전 부폰이 처음 프로 생활을 시작한 팀. 부폰은 FC바르셀로나, 터키의 베식타스 등에서 콜을 받았지만 세리에A로 다시 올라가고픈 열정이 넘치는 파르마의 유혹에 결국 넘어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부폰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끌었다. 2002 한-일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과 맞붙어 패할 때도 주전으로 뛰어 한국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다. 그는 A매치 176경기를 소화하며 역대 이탈리아 선수 중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 중이다. 클럽에서도 총 27차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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