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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전세계에서 가장 나이스한 선수."
웨일스 국대 가레스 베일이 20일(한국시각)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전세계에서(in the world)'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토트넘 동료 손흥민의 반듯한 태도를 극찬했다.
"라커룸에서 그의 성격을 보자면 한시도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농담하고 웃음을 터뜨리고 주변 모든 사람들과 잘 어울린다. 그의 미소가 라커룸 분위기를 끌어올린다"고 설명했다.
토트넘 전문 매체 HITC는 베일의 인터뷰를 인용한 후 '축구는 터프한 비즈니스다. 중압감도 엄청나다. 자신이 정말로 사랑하는 스포츠를 때때로 즐기기가 어렵다. 이런 의미에서 손흥민의 태도는 정말 긍정적인 것같다'고 썼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올 시즌 리그 17골 10도움 '커리어하이' 기록을 재차 언급한 후 '자신의 일에서 부담감을 느끼고 끊임없이 걱정할 경우 자기가 가진 능력의 최고치를 이끌어내기가 힘들다. 손흥민은 축구에서 승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지만, 패배를 빨리 극복하고 그 안에 오래 머물지 않는 법을 아는 태도도 함께 지녔다. 많은 축구선수들이 따라야 할 자세'라고 평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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