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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프랑스 국대 미드필더' 폴 포그바(맨유)와 '프랑스 국대 수비수'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스왑딜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매 시즌 이적시장에서 천문학적 자금을 쏟아부어온 레알마드리드 등 빅클럽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 레알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 중 1명을 영입하기로 한 계획을 현재 보류중이며, 프랑스 수비수 라파엘 바란에 대한 장기 재계약 역시 답보 상태다. 이에 따라 맨유 폴 포그바와 바란을 맞교환하는 스왑딜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중원은 유럽 최강이지만 노쇠화 경향이 우려되는 상황. 35세 루카 모드리치, 31세 토니 크로스가 유로2020 후 대표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카세미루는 현재 29세다. 포그바는 줄곧 레알 마드리드의 레이더에 있었던 선수이고, 지단 감독도 수차례 영입을 시도하다 불발된 바 있다. 포그바의 계약기간은 2022년 끝난다. AS는 포그바가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에 호의적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레알과 계약기간이 단 1년 남은 바란 영입에 3000만, 4000만 유로 이상은 쓰지 않을 방침이다. 제이든 산초 영입에 7500만~8000만 유로를 쏟아부어야 하는 만큼 바란 영입에 얼마나 많은 자금을 투여할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 레알 마드리드가 포그바 영입을 위해 이적 협상에 바란의 이름을 올릴 경우, 이적이 급물살을 탈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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