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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아, 잘 마실게!"
오후 5시 5분. 훈련장에 모인 선수들은 그라운드를 두 바퀴 돌며 가볍게 몸을 풀었다. 이후 두 개 조로 나눠 훈련을 진행했다. 한쪽은 사이클, 다른 한쪽은 11가지 서킷 트레이닝이었다. 김 감독은 선수단을 두루 살폈다. 멀리서도 선수단의 자세를 잡으며 '트레이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선수들의 마지막 일정. 다름 아닌 페널티킥 훈련이었다. 올림픽 녹아웃 스테이지를 가정한 것. 지금 당장 키커를 선발하기보다는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준비 과정이었다.
치열하고도 웃음 가득했던 첫 날 훈련. 마지막은 '오늘의 바리스타'를 뽑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파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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