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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새 사령탑인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전 소속팀 울버햄튼의 주장 코너 코디(28) 영입에 나섰다.
이에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누누 감독은 수비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고, 구단에 울버햄튼의 주장인 코너 코디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코너 코디는 누누 감독과 토트넘의 협상 과정에서 최우선 타깃으로 논의되었다고 한다.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인 코너 코디는 발밑이 좋아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을 갖춘 센터백이며, 특히 롱패스 능력이 좋다. 2015년 7월 허더스필드에서 울버햄튼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코디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2017년 울버햄튼에 부임한 누누 산투 감독 아래서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하며 팀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 데 기여했으며, 지난 시즌엔 울버햄튼의 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 공헌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유로 2020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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