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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의리남 린가드!
하지만 유로2020 잉글랜드 대표팀 엔트리에 선발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실패했다. 예비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최종 엔트리에 그의 이름은 없었다. 린가드는 당시 "매우 감정적인 일이다. 슬프다. 하지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었다.
잉글랜드는 우크라이나와의 8강전에서 4대0으로 대승, 4강에 진출했다. 첫 유로 우승 도전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이 순간 린가드는 스타 축구 선수 이전 한 명의 팬이었다. 자신을 뽑지 않은 대표팀 경기를 시청하지 않을 수도 있었겠지만, 잉글랜드가 득점을 할 때마다 자신의 SNS에 기쁨을 드러냈다. 3번째 골이 터졌을 때는 승리를 확신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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