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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그저 머리에 맞힐 뿐, 헤딩을 잘하는 건지는 모르겠다."
송민규는 요즘 헤딩이 더 좋아졌다는 취재진의 평가에 "볼이 내 쪽으로 잘 오는 것같다. 운도 좋고 제가 있는 곳에 볼이 오는 것같다. 저는 그저 머리에 맞힐 뿐. 헤딩을 잘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며 미소 지었다.스리랑카전에서 이동경의 데뷔골을 도운 송민규는 동해안더비 라이벌이자 올림픽대표팀 선후배인 이동경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동경이형과는 올림픽 소집때 많이 만났다. 동경이형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깨달음이 있었다"고 소개한 후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호흡을 기대해주시면 좋겠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랑스와 평가전과 출정식을 치른 뒤 이튿날인 17일 결전지 도쿄를 향한다.
파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100% 간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했고, 가고싶어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컸다. 그런 생각 자주 했다.
-송민규 선수가 좋아하는 손흥민 선수 함께 못가게 됐는데 명단발표 이후 이야기나눈게 있나
▶연락 못했다. 안했다.
-스리랑카전 A매치에서 이동경 선수의 데뷔골을 도왔는데, 이동경과의 호흡은?
▶동경이형과는 올림픽 소집때 많이 만났다. 동경이형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깨달음이 있었다.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호흡 기대해주시면 좋겠다.
-2선에 좋은 선수 너무 많다. 송민규만의 강점은?
▶선수들마다 다양한 장점이 있다. 어느 팀을 만나느냐에 따라 감독님이 다양하게 선수를 기용해주시면서 선수들의 장점을 높여주실 것이다. 좁은 공간에서 돌아서는 능력이나 골로 연결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최근 헤딩이 좋은 이유
▶볼이 내 쪽으로 잘 오는 것같다. 운도 좋고 제가 있는 곳에 볼이 오는 것같다. 저는 그저 머리에 맞힐 뿐. 헤딩을 잘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세트피스에서 역할은
▶감독님께서 볼을 받으라고 안에 넣어주신다. 바깥에 세컨드볼보다는 키 큰 선수 뒤에서 헤딩하라고 말씀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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