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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캡틴' 해리 케인과 선수단이 덴마크와의 유로2020 4강전을 앞두고 '덴마크 에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쾌유를 기원하는 유니폼 선물을 준비했다.
에릭센의 팀, 덴마크가 에릭센과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은 케인, 키어런 트리피어의 팀 잉글랜드와 맞붙는다. 잉글랜드대표팀은 킥오프전 에릭센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 에릭센의 이름이 새겨진 잉글랜드 10번 유니폼에 전 선수들이 사인한 후 전달하기로 했다.
잉글랜드대표팀 수비수 트리피어는 "크로아티아전을 앞두고 소파에서 경기를 보고 있었다. 화면으로 그 장면을 봤다"고 떠올렸다. "이제 중요한 건 그가 여기 우리와 함께 살아있다는 것이다. 점점 나아질 것이고 좋아질 것이다. 그와 함께 뛴 사람으로서 정말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크리스티안와 아주 친하게 지냈다. 가장 중요한 건 그가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티안에게 소셜미디어를 통해 문자를 보냈다. 뭐라고 썼는지는 개인적인 것이라서 공개하지 않겠지만 우리는 그가 하루속히 회복해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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