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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내가 곁다리밖에 안된다고?
린가드는 맨유에서 힘겨운 주전 경쟁을 벌이다 올해 1월 웨스트햄 임대로 반전을 만들었따. 웨스트햄에서 16경기 9골 5도움을 기록하며 살아있다는 걸 보여줬고, 일단은 다시 맨유에 복귀한 상황이다. 린가드는 맨유에서 다시 명예회복을 하고 싶어 하지만, 애매한 입지 때문에 이번 여름 다시 매각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그런 가운데 맨유가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스타 라이스를 주시하고 있다. 라이스의 인기가 워낙 많아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이에 맨유가 이적료 8000만파운드에 린가드까지 껴주겠다는 제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린가드는 내년 여름 맨유와의 계약이 끝나고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맨유가 린가드를 계속 붙잡으려면 13만파운드의 높은 주급을 지불해야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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