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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유로2020 아름다운 우승팀' 이탈리아대표팀의 떠난 자리는 아름답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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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떠난 후 청소하던 스태프가 찍어올린 사진이 외신을 통해 공개됐다. 독일 빌트지는 라커룸 사진과 함께 '전쟁터'라는 제목을 달았다. 양말, 속옷, 플립플랍 슬리퍼, 수건이 마루에 널브러져 있고, 후원사 하이네켄이 제공한 무알콜 맥주병이 곳곳에 뒹굴고 있었다. 우승 세리머니를 위해 미리 준비해온 듯한 축하주의 흔적도 발견됐다.
한편 잉글랜드대표팀의 라커룸은 대조적이었다. 테이블 위에 피자박스 몇 개를 쌓아올려뒀을 뿐 라커룸 내부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떠났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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