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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자유계약 신분인 국가대표 센터백 권경원과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권경원은 올 시즌 말까지 성남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성남의 주치의 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계약을 완료한 권경원은 인연이 깊은 김남일 감독과의 재회를 고대하고 있다. 권경원은 "팀이 지금 여러 모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데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이 상황을 잘 이겨내고 팀이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도록 팀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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