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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지안루이지 돈나룸마(PSG)가 유로 2020 우승의 기쁨을 제대로 표현했다. 우승 트로피인 앙리 드로네 컵을 자신의 왼팔에 타투로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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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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