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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나온 남아공 축구대표팀에서 밀접 접촉자 21명에 달했다고 일본 TBS방송이 19일 보도했다.
일본 매체들은 이 소식을 대대적으로 전했다. 왜냐하면 일본은 22일 오후 8시 도쿄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조별예선 A조 1차전을 갖는다. 남아공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 멕시코 프랑스와 맞붙는다.
TBS방송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조직위와 도쿄 주오구보건소가 확진 선수들에게 방내 대기를 요청했지만 같은 팀 선수 21명과 밀접 접촉을 한 게 드러났다고 한다.
따라서 남아공 선수 21명은 앞으로 매일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조직위에 따르면 양성 선수는 격리 기간 동안 대회 출전이 불가하다. 또 밀접접촉 선수는 상대팀의 양해를 얻은 후 경기 시작 6시간 전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을 받아야 출전할 수 있다고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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