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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A매치+아시아챔피언스리그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출발하는 K리그1, 첫 판부터 흥미로운 매치업이 완성됐다.
전반기 타 팀이 코로나19로 인한 일정 조정으로 한두차례 휴식기를 갖는 동안, 두 팀은 휴식기 없이 빡빡한 일정을 이어갔다. 반가운 휴식기, 수원과 수원FC는 충분한 휴식과 함께 각각 남해와 거창에서 하계전지훈련을 했다. 전력보강도 있었다. 수원은 '빵훈이' 권창훈이 돌아왔다. 아쉽게도 권창훈은 올림픽대표팀 와일드카드 차출로 이번 경기에 나서지는 못한다. 전세진과 고명석은 군에서 제대했다. 수원FC에는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타르델리와 호주 국적의 수비수 잭슨, 김수범 김동우가 합류했다. 아직 발표가 나지 않았지만 베테랑 수비수 이재성도 합류할 전망이다. 박지수가 떠난 수비쪽에 힘을 실은 영입이었다.
수원과 수원FC는 후반기 첫 경기, 무엇보다 더비인 만큼,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수원은 김건희의 부상과 헨리의 골드컵 차출이 아쉽지만, 나머지 자리는 베스트 전력으로 나설 수 있다. 수원FC도 조유민 정도를 제외하고는 기존 멤버들이 괜찮은 몸상태를 보이고 있다. 수원은 '슈퍼루키' 정상빈을 활용한 역습으로, 수원FC는 '리그 최고의 FW' 라스를 이용한 높이로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다. 두 팀 모두 밸런스가 좋고,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는 만큼, 화끈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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