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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우리는 모두 놀랐다. 조 1위 유력 후보였던 한국이 뉴질랜드에 무너졌다. 우리는 두 팀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갖고 있는 건 아니다. 한국-뉴질랜드전을 지켜봤다. 매우 조직적인 팀들이다."
루마니아는 22일 일본 가시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온두라스와의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서 상대 자책골 행운으로 1대0 승리했다. 전반 추가 시간에 안드레이 시오바누가 찬 코너킥이 온두라스 수비수 올리바의 머리를 맞고 결승 자책골로 이어졌다.
루마니아는 승점 3점. 온두라스는 승점 0점.
한국은 루마니아 상대로 어떤 게임 플랜을 짜느냐가 중요하다. 루마니아는 1차전 승리로 급할 게 없다. 더 급한 쪽은 한국이다. 따라서 루마니아는 다시 수비를 우선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이 공격을 주도하더라도 뉴질랜드전 처럼 골문을 열지 못할 경우 고전할 수 있다. 골결정력이 매우 중요한 경기다.
도쿄(일본)=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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