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요코하마(일본)=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일본 매체들은 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 간판 스타 구보(20·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할 수 있을 지에 주목하고 있다.
구보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서 모두 득점했다. 일본 역사상 처음이다. 구보는 28일 프랑스 상대로도 전반 26분 선제골을 뽑았다. 골문 앞에서 집중력이 놀라왔다. 올림픽에서 일본 선수가 3경기 연속골을 넣은 건 구보가 처음이다.
구보는 뉴질랜드전에서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이 확실하다. 역대 올림픽 축구에서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선수는 총 3명(소련-체렌코프, 세네갈-코나테, 독일-그나브리)이라고 한다. 구보가 뉴질랜드전에서도 득점하면 역대 4번째 선수가 된다.
구보와 늘 비교가 되는 한국의 이강인도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3경기서 3골을 기록했다. 한국 올림픽대표팀 '막내형' 이강인은 루마니아전 2골, 온두라스전 1골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구보도 이번 대회 3골이다. 조별리그까지 대회 득점 선두는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이다. 브라질은 8강전서 이집트와 대결한다.
도쿄(일본)=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