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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축구대표팀 윙어 후루하시 쿄고(26)가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 정식 입단했다.
'전설' 스콧 브라운의 등번호 8번을 물려받은 후루하시는 "셀틱의 진정한 영웅 브라운이 오랜기간 달던 번호란 사실을 알고 있다. 이러한 사실이 내게는 큰 동기부여가 된다. 브라운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8번은 나의 동료였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번호이기도 하다. 두 명의 위대한 선수의 번호를 달게 된 것이 영광스럽다"고 했다.
후루하시는 일본 국가대표로 A매치 6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최근 서서히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한편, 셀틱은 과거 아시아 선수를 대거 영입한 팀으로 잘 알려졌다. 일본 플레이메이커 나카무라 스케와 전 한국 대표팀 주장 기성용(현 FC서울)과 '차미네이터 차두리 현 오산고 감독이 몸담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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