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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감독이 제대로 하지 못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나 싶다."
경기 뒤 김 감독은 고개를 숙였다. 그는 "늦은 밤까지 응원해주신 팬들께 굉장히 미안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다. 죄송하다. 전체적으로 이런 문제는 선수들이 아닌 감독이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수비적으로 준비한 게 아니다. 충분히 받아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했다. 6실점을 할 것이라고는 나 자신도 생각한 적 없다. 열심히 준비했다. 우리가 미흡하지 않았나 싶다. 6실점이라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으로는 내가 다 받아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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