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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절대 안판다."
레스터시티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팀의 에이스를 떠나보낼 마음이 없다는 걸 분명히 했다. 팀의 플레이 메이커 제임스 메디슨에 대한 얘기다.
하지만 로저스 감독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적은 절대 없다고 못박았다. 로저스 감독은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클럽과의 대화에서, 우리는 선수를 절대 팔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건 분명히 밝혀진 사실"이라고 밝혔다.
로저스 감독은 이어 "선수들이 클럽에 머물기를 원한다. 정말 신나게 축구하고 있다. 주변에는 많은 소문과 추측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우리 선수들과 일하는 걸 좋아한다. 선수들도 이 곳에 있는 걸 좋아한다. 우리는 선수를 팔 이유가 없다. 나는 우리가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슨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2경기에 출전해 11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또 레스터시티의 FA컵 우승도 이끌었다. 자신의 생애 첫 메이저 트로피를 따냈다. 메디슨은 출중한 기량을 발휘했음에도 유로2020 잉글랜드 대표팀에 탈락해 아쉬움을 표출하기도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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