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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넌 내게 굴욕감을 줬어.'
캉테는 델레 알리의 패스를 차단했다. 그의 발에 맞은 공은 대략 3~4m 앞으로 향했다. 근처에 있던 손흥민이 특유의 빠른 스피드로 공을 향해 전력질주했다. 캉테는 당황할 법도 한데, 재빨리 달려가 공을 먼저 잡았다. 그리고는 손흥민의 가랑이 사이로 공을 쏙 빼냈다. 그런다음 옆에 있떤 마테오 코바시치에게 공을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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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베르바인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프리시즌 친선경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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