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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오넬 메시(34·파리 생제르맹)가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누에서 '눈물의 작별 기자회견'을 하기 전에도 한차례 눈물을 왈칵 쏟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그녀에게 (바르셀로나를 떠나야 할 것 같다고)말했고, 우린 같이 울었다. 너무도 속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자유계약 신분으로 소위 팀을 고를 수 있는 위치에 있었지만, 갑작스런 이별은 메시의 멘털을 뒤흔들었다.
메시는 또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됐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 갈 곳이 없었다. 우린 불확실성과 불안함과 마주했다"고 말했다.
메시는 21년간 머문 바르셀로나를 떠나 지난 10일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그는 "내 아버지가 레오나르도(PSG 단장)와 대화를 나누는 걸, 네이마르도 알고 있었다. 네이마르는 (PSG의 아르헨티나 선수들인)레안드로 파레데스와 앙헬 디 마리아에게 내가 PSG로 갈 수 있다고 말하기 시작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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