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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스포츠매체가 손흥민(토트넘)의 맨시티전 결승골을 지켜본 맨시티 팬들의 반응을 실었다.
스포츠매체 '더부트룸'이 소개한 맨시티 팬의 반응에는 상대에 대한 존경심, 증오심, 공포심 등등이 담겨있다.
아이디 'AligXXXX'를 쓰는 팬은 "손흥민이 내 영혼을 파괴했다"고 심적 고통을 토로했다.
'DYlXXXXXXX'는 "손흥민이 스퍼스를 떠나야 마침내 쉴 수 있을 것 같다"며 손흥민을 만나고 싶지 않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LaysXXXX'는 "나는 SON에 대한 큰 존경심을 지니고 있다. 그는 월드클래스 선수"라고 엄지를 들었다.
'MzwaXXXXX'는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할 때 (크리스티아누)호날두로 변하곤 한다"며 손흥민을 슈퍼스타 호날두에 비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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