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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가라앉은 분위기. 부상에 퇴장 변수까지 겹쳤다.
지난 14일. 이랜드는 부천FC와의 홈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많은 것을 잃은 경기였다. 선발로 나선 수비수 두 명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인재는 사타구니 부상을 입고 벤치로 물러났다. 이재익은 광대뼈 부상으로 물러났다. 여기에 스리백의 또 다른 축인 김현훈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앞서 7일 열린 충남아산전에서 이규로가 퇴장을 경험했던 바. 이랜드는 베테랑 선수 두 명이 연달아 레드카드로 이탈하며 흔들렸다.
이랜드는 지난 5월5일 경남FC전 무승부를 시작으로 14경기에서 단 1승(7무6패)을 거두는 데 그쳤다. 9위까지 내려앉았다. 이랜드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김인성 이재익, 고바야시 유키 등을 영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하지만 기대했던 수준의 효과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위기의 이랜드. 정 감독은 "내 잘못이다. 선수들은 잘못 없다"며 선수단의 활약을 믿고 있다. 이랜드가 강팀을 잡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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